[날씨] 구름 많고 공기질 무난…장기간 건조특보
[앵커]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하늘도 맑고 공기질도 대체로 깨끗합니다.
다만 건조특보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긴 하지만 군데군데 파란하늘 드러나 있습니다.
바람결도 온화한데요.
이렇게 한낮에는 따뜻하더라도 해가 지면 날이 금세 쌀쌀해집니다.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유의하셔서 옷차림하시기 바랍니다.
메마른 날씨가 장기간 기록적으로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벌써 서울에는 건조경보가 열흘째 발효 중이고요.
그 밖에 대부분 지역에도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건조경보가 발령 중인 곳들로는 실효습도가 25% 이하로 낮아져 있는데요.
충분한 수분 섭취는 물론 불씨 관리도 잘해 주시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곳곳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도와 남부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은 남부지방에, 일요일은 동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휴일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남부내륙에도 소낙성 비가 쏟아질 텐데요.
건조함을 완전히 해소시키기는 어렵겠지만, 특보가 일부 완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밖에 지역은 주말과 휴일 동안 대체로 구름만 많은 무난한 날씨 보이겠고요.
수도권은 내일 아침과 밤에 일시적으로 먼지수치가 오를 수 있겠습니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오르내리면서 당분간 온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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